– 모교 발전 다짐하며 발전기금 총 4,500만원 모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이 대학개설 4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9일 치과대학 및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동문,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흥수 학장은 기념사를 통해 “원광치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국시 수석을 배출하는 등 2010년 이후 수석을 다섯 차례 차지하고, 올해는 국시 전원 합격 등 질과 양에서 모두 크게 성장했다”며, “이는 모든 동문의 지원과 관심, 교수님들의 노력, 열심히 따라준 학생 등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0년이 자신을 단련하고 뿌리를 내리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40년은 치과계를 넘어 우리사회, 세계 구강 건강에 기여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며 40주년을 맞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찬 치과대학 총동창회장은 “40주년을 맞은 원광치대는 졸업 동문이 3,000여 명에 이르고, 지금은 치과계의 중심에 서있다”며,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한 인터뷰를 하면서 만난 20~30대 후배들의 얘기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동문 선배와 모교 교수들에 대한 자긍심, 올바른 치과계를 위한 후배들의 생각을 접하니 우리 모교의 미래가 더 기대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각종 시상과 은사에 대한 감사인사 시간이 이어졌으며, 모교 발전기금 기탁 의사를 밝힌 장동호(1기) 전라북도치과의사회장이 2,000만원, 조기영(1기) 동문이 1,000만, 4기 일동이 500만원, 5기 일동이 1,000만원을 기부해 큰 박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