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과대학 류도곤 학장을 비롯한 한의대 교수들이 학교발전기금으로 4억 9천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이한 한의과대학은 지난달 열린 한의대 전체 교수연수에서 대학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한의학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발전기금 조성을 결의해 58명의 학과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4억 9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23일 학과교수들과 함께 정세현 총장에게 기금을 전달한 류도곤 학장은 “이번 발전기금 모금은 한의대 교수들만 참여했으나, 전체 교수연수에 참석했던 한의대 총동문회장과 서울경기지역 한의과대학 동문회장도 동문들과 함께 발전기금 모금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한의과대학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기금 조성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