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대학 반도체디스플레이학부 서정철(사진) 교수가 학부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6,000만원을 쾌척했다.
올해 3월 급여부터 매월 100만원씩 60개월 동안 총 6,000만원의 장학금 기탁을 약속한 서정철 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부 제자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제자들에게 희망과 의욕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장을 맡고 있는 서정철 교수를 포함한 반도체디스플레학부 소속 교수 9명은 서 교수가 기탁한 장학금과 별도로 1,080만원의 <학생사랑 교직원장학금>을 마련해 장학위원회에 전달하고, 스승으로서 제자들에 대한 애정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올해 9월까지 장학금 1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원광대 <학생사랑 교직원장학금> 장학위원회는 학생들의 자긍심을 회복시키고, 학습 의욕을 북돋아 주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장학금 모금에 들어가 현재 6억 1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2011년 11월 재학생 103명에게 1억 300만원의 1차 장학금을 지급하고, 2012학년도 학부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 대한 2차 장학금도 곧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