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니타스 장학생으로 선발된 원불교학과 학생들이 장학금의 일부를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정세현 총장을 찾아 기탁 취지를 밝히고, 직접 기금을 전달한 학생들은 “이번 후마니타스 독서대회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회를 만들어준 학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작은 금액이나마 학교사랑운동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세현 총장은 학생들의 남다른 정성에 격려를 표하고, “앞으로 후마니타스 장학제도를 더욱 활성화 시킬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