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과대학 최원철(사진 88년 졸업) 동문이 모교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했다.
현재 단국대 특임부총장으로 재직 중인 최원철 교수는 평소 ‘건강의 은혜를 온천지에 펼치는 의료인’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1994년에 의료법인 ‘광혜원’을 설립했으며, 기존의 치료법과 달리 한약재를 이용한 암 치료제를 개발해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암 치료의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The Russia Academy of Medical Science’ 외국인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7년 신한국인 대통령상 수상, 2010년 시사저널 선정 차세대 파워리더 의료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최원철 교수는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모교발전에 작은 정성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발전기금을 내놓게 됐다”며, “한의과대학 발전을 위해 써 달라”고 말했다.